비분산적외선(NDIR)센서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ELT가 지분 51%를 표면처리강판 전문기업 TCC동양에 넘기며, TCC 계열사로 편입됨과 동시에 회사명을 ELT에서 TCC ELT(티씨씨이엘티, 공동대표 김흥식, 이인)로 변경했다. 

TCC동양 계열사로 편입된 TCC ELT는 본사의 안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꾸준한 기술투자와 품질 개선으로 가스센서 전문회사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세계 제1의 가스센서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TCC ELT는 세계 3대 NDIR(Non-Dispersive Infrared, 비분산 적외선)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특허 등록 회사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NDIR 원천기술은 적외선을 이용한 공기질 감지 기술로, 기존 전기화학식 및 반도체 방식의 접촉식 센서에 비해 정확성이 높고 수명이 긴 것이 장점이다. 또 이러한 기술은 지구온난화 규제 및 환경 규제가 심한 해외 선진국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어, 유럽, 일본, 미국 등 해외 20개국에 진출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주요 수출 제품으로 S100, S200 CO2 센서모듈이 각광을 받고 있다. 2013년형으로 개발된 'T100 '은 최소형의 가스 센서로 TCC ELT의 세계적인 기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러한 소형화 CO2센서의 대량화는 산업, 농업, 빌딩, 아파트 등 소형 가전부터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TCC ELT에서는 공기중의 CO₂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모듈이 탑재된 CD-100, CD-200 '트랜스미터'와 높은 내구성을 기반으로 실내의 CO₂농도를 장착된 모니터로 표시하는 모니터타입 모델로 CO₂농도 외 온도, 습도 및 VOCs(옵션)를 수치로 파악할 수 있는 MB-350 '멀티모니터'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TCC ELT 이인 공동대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기술을 개발하고 축척해 왔다"며, "품질안정화와 제로 디펙트(Zero Defects) 운동으로 품질에 하나의 결점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또 원가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세계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며, "품질과 원가 경쟁력 확보, 시장 확대에 우선 순위를 두고, 2013년 세계시장에서 더욱 성장한 TCC ELT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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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lobal News Network 'AVING 
최영무 기자(www.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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